진천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진천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 석재동·공진희기자
  • 승인 2022.01.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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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5마리 살처분 … 축산관련 종사자·차량 등 이동금지

진천군 광혜원면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사육 중인 종오리 96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혜원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1형 AI로 확인됐다.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으로는 전국에서 22번째, 충북에서 5번째다.

방역당국은 의심 축 신고 접수와 함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 출입을 통제했다.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종오리 9645마리는 전날까지 살처분을 마쳤다.

진천군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24시간 전국 가금류 축산농장에 가축·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가금관련 작업장에 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 물품 등 이동을 금지했다.

/석재동·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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