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일 남상우 청주시장 공약이행 시민평가 결과 보고회를 열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5개 분과 100대 공약사업 가운데 7건은 이미 완료됐고, 3건은 현재까지 착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90건은 진행이어서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특히 하이닉스 반도체 M 11라인 공장 등 5개 제조업체와 3개 콜센터를 유치해 9조원의 투자와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성과가 컸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청주 간 직결도로, 오송∼청주공항 간 도로확장, 오송역∼휴암교차로 간 도로확장 등 3건의 광약도로망이 세종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확정돼 78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광역교통망 골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직지문화특구 지정, 1인 1책 펴내기 운동, 친절 운동, 점심시간대 무인 CCTV 단속 유예 등도 성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