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투자 유치 `잰걸음'
진천군 투자 유치 `잰걸음'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1.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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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1조원 달성 도전 … 지역 산단 4곳 조성
외부 인구 전입·일자리 창출·균형 발전 등 기대

진천군이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진천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투자유치액인 2조4351억원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6년간 매년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총 9조7037억 원을 기록해 목표액 대비 약 2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군은 지역 4개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먼저 이월면 사당리 일원 77만4015㎡ 규모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으로 약 2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4월 오리온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문백면과 진천읍 일원 113만4967㎡ 규모의 스마트복합산업단지를 올 상반기 산단지정계획 승인,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1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함께 공급돼 외부 인구 전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으로 조성중인 메가폴리스산업단지(문백면 은탄리 / 139만4617㎡)도 올해 산업단지 계획 승인,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인근 공영개발(충북개발공사)로 추진 중인 진천복합산업단지(123만5404㎡)도 올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에도 나선다.

우수한 수림자원을 기반으로 수준높은 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해 충북혁신도시의 도시기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초평면의 발전을 견인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해당 지역은 2개 고속도로(중부·평택제천)와 2개 국도(21번·34번)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까지 유치가 확정되면서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의 관광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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