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라이트 특허기술 이전
영동군 일라이트 특허기술 이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1.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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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 특허 출원 … 아오스·천지건업과 사용협약 체결
건강기능보조식품·아토피 개선 화장품 등 생산 예정

 

영동군은 19일 ㈜아오스 및 ㈜천지건업과 일라이트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일라이트를 이용해 기능성이 향상된 새싹채소 및 재배 방법'과 `일라이트 및 편백잎 분말과 일라이트 추출물, 편백 및 한방혼합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대상이다.

일라이트 세계 최대 매장지인 영동군은 이달 초 2건의 특허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일라이트로 기능성을 향상시킨 새싹채소 및 재배 방법'은 일라이트로 콩나물을 재배해 무기물과 유리아미노산 등의 기능성을 향상시킨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일라이트·편백 혼합물이 항균작용을 증대시켜 아토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아토피 개선 효능의 화장품 제조기술'도 특허를 출원했다.

두 업체는 이 특허기술을 영동군으로부터 이전받아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로 하고 이날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아오스 하만철 대표는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새싹을 재배하고 분말화 해 오는 4월까지 기능이 우수한 건강기능보조식품을 생산·유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천지건업 조영휘 대표도 “영동군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들의 증세를 개선시킬 일라이트 화장품을 오는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사용협약에 따라 관련 제품 판매액의 3%를 기술료로 받게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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