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내달 6일까지 연장…사적모임 6명
충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내달 6일까지 연장…사적모임 6명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1.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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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사진=뉴시스
첨부용./사진=뉴시스

 

충북에서도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이 3주간 연장되는 가운데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현재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충북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방역수칙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연장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세를 유지하고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지만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비중이 매주 2배 이상 늘어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체계 대응 여력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이, 소상공인·자영업계 의견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인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포함해 3주간 연장한 것이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일부 완화했다. 전국적으로 6명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가 식당·카페를 이용할 때는 혼자만 가능하다. 접종자와 동반 이용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이후 방역상황이 다소 좋아지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확산의 고비가 될 설연휴 동안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3차 접종과 진단검사 후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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