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재 중견 건설회사인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의 손자인 송자호(22)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 
송 대표가 출마하면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첫 국회의원 출마 당시 25세 보다 3살이나 어린 나이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연소 출마여서 그 자체로 정가의 화제. 
송 대표는 지난 10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3월 9일 치러지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며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큰 고충이었다”고 토로.
이어 “우리나라 1350만 여 명의 청년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변하고 청년도 도전하고 기존 기득권과 기성세대에 억눌리지 않고 헤쳐나갈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출마 이유를 호소.
한편 미국에서 유학 중인 송 대표는 IQ 150 이상이 가입하는 멘사 클럽 회원이며, 한때 청주 상당지역구에 출마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가족들의 만류로 포기하고 이번에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 출마.

/석재동 기자

석재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