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 확대
서산시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 확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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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등 온라인 구매자 공략
서산시가 지난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연초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등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S, 공영 등 메이저급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설·추석 명절과 김장철은 물론 주 출하기에 10여 품목의 TV 방영을 통해 홈쇼핑 구매자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식도 도입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구매정보 등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판매기법으로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그립(Grip), 유튜브 티잼비, 네이버 쇼핑 라이브, LG헬로비전 등을 통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온라인몰 운영 전문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을 통한 우체국 쇼핑몰과 G마켓, 11번가 등의 제휴 몰에 `서산 농특산물 브랜드관'을 상시 운영한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 전략도 추진한다. 지난해 충청지역 최초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쇼핑몰 `울타리 몰' 입점을 확대했고 현지 `온·오프라인 판촉전'도 열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속 비대면 시장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다각적인 비대면 판매기법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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