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 청소년 “난 뚱뚱해” … 영양교육 부재 탓
정상체중 청소년 “난 뚱뚱해” … 영양교육 부재 탓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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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이미지 형성 밀접 연관

 

영양 교육이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외모와 신체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기 영양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실제 비만 여부와 관계 없이 스스로를 뚱뚱하다고 생각하게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 연구팀은 12~ 18세 청소년 6만38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실태와 식습관, 아침식사 여부, 외모 및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 여부를 조사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영양 교육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은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과체중이거나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잘못된 신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에 비해 8% 많았다.

영양 교육은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1년 동안 영양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영양 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과일을 8% 더 섭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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