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사업 작가 중심 전환
문화예술사업 작가 중심 전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1.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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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설명회… 3개 부문 창작활동비 확대 편성


개인 지원 결산 간소화 · 작가피 인정-단체 지원금 상향
충북문화재단이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개인 작가 중심 지원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요강을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 등 3개 사업에서 개인 선정자의 창작활동비를 확대 편성해 지원한다.

특히 문학분야는 개인 문학 선정자의 경우 선정 금액을 전액 시상금 형태로 지원한다. 기존에 예산정산서 제출에서 선정자들은 창작물 발간을 완료한 뒤 발간물 1부 또는 ISBN이 있는 E-book과 간소화된 사업결과 보고서만 제출하면 된다.

시각예술과 공연예술부문에서도 개인 선정자들은 사업비 20% 이내에서 개인 창작 활동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사업비의 20%를 작가피로 인정해 창작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의 지원금액 최소 지원금도 상향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최소지원금이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문화예술육성지원은 전 분야 단체, 우수창작활동지원은 공연예술 분야 단체의 최소지원금이 각각 100만원씩 상향됐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현장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요청을 반영해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앞으로도 충북 예술계에 맞는 충북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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