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랑살리기 운동 `충남 우수'
당진시 도랑살리기 운동 `충남 우수'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1.0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미면 사락골마을 생태습지 친수공간 조성 호평 … 지사 표창
충남도 주관 주민과 함게 하는 도랑살리기 운동 평가에서 우수 도랑으로 선정된 정미면 사관리 사락골마을 생태습지 전경. /당진시 제공
충남도 주관 주민과 함게 하는 도랑살리기 운동 평가에서 우수 도랑으로 선정된 정미면 사관리 사락골마을 생태습지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최근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과 함께 하는 도랑살리기 운동' 평가에서 정미면 사관리 사락골마을 생태습지가 우수 도랑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3년도부터 주민과 함께 도랑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레스도랑 데이(Let's 도랑 데이)'를 운영해 복원된 도랑 및 생태습지를 유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우수 도랑으로 선정된 정미면 사관리(이장 최안묵) 사락골 마을은 2020년 조성된 생태습지에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랑에 물길 조성, 퇴적토 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의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정자와 관찰데크, 물레방아, 분수, 조명 등을 설치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수사례 충남도지사 표창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진시로 전달됐으며 6일 사관리 마을회관에서 사락골 마을 및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이 이뤄졌다.

수질관리팀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수질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친수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도랑 및 하천 수생태계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