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삶에 대한 만족도’ 도내 1위
옥천군 ‘삶에 대한 만족도’ 도내 1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1.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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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생활' 작년보다 0.24점 ↑ … 6.35 기록
군, 일제 방역의 날 운영·전세버스 제공 등 한몫

옥천군이 지난해 충북도 사회조사의 `삶에 대한 만족도' 4개 항목 중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군내 표본 960가구를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인구 등 5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군은 삶의 만족도를 묻는 4개 항목 중 `전반적인 생활' 항목에서 작년 6.11점보다 0.24점 상승한 6.35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또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자신의 삶' 항목에서 1위, `어제의 행복·걱정' 항목에서 2위를 기록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가 도내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내 최초로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예방접종 과정에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전세버스를 제공하는 등 기민한 코로나 방역에서 군민들의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 70세 이상 주민 시내버스 무료이용카드 발급, 향수OK카드 인센티브 지급 등의 시책도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와 주민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결실을 이뤘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발판 삼아 새해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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