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관광자원 명품화 `박차'
진천군 관광자원 명품화 `박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12.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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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리 산29-1번지 일원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군, 6년간 송강문화창조마을·초평책마을사업 추진
진천군이 지역 관광자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월면 송림리 산29-1번지 일원 4만9292㎡ 면적에 연면적 4535.56㎡ 규모로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클러스터에는 스토리 창작 관련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교육동,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 참가자를 위한 숙박동, 창작인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집필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내실있는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관리 및 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전략 △시설별 운영계획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그 첫번째는 문백면 봉죽리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이다.

2020년부터 6년간 약 154억원을 들여 문학관과 문학창작마을,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초평면 용정리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이다.

올해부터 6년간 17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조선시대의 사립도서관인 완위각을 복원, 쌍오정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2023년 상반기에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천군 백곡호 일원에는 국가생태탐방로도 조성되고 있다.

총 연장 16.8㎞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에는 총 8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백곡호는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의 서식지로 청정 자연환경과 조선중기 설치 된 식파정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는 숯산업클러스터, 카누체험장, 물안뜰 체험장, 참숯전시관, 종박물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접해있어 방문객들이 편하게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밖에도 대표 관광자원인 농다리 일원에 총 40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생태문화공원과 다목적광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초평호권 관광사업에 올해부터 3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제2하늘다리, 탐방로, 산책로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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