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생각을 바꾸면
  • 최종석 괴산중학교 교사
  • 승인 2021.12.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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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포럼
최종석 괴산중학교 교사
최종석 괴산중학교 교사

 

오미크론이 유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3차 접종을 하고 있다. 학생들도 접종하고 있다.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계속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학생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1854년 런던에 콜레라가 다시 유행하였다. 이미 1만 4000명 이상 죽었는데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습한 공기 중으로 콜레라 오염된다고 하였다. 안개가 많은 런던은 쉽게 유행한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생각에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다. 존 스노우 박사이다. 콜레라가 발생하는 지역이 다르다는 것을 통계를 통하여 알 수 있었다. 다른 수도회사가 공급하는 수도에서 발생하는 콜레라의 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통계적으로 작성하여 사람을 설득하고 콜레라가 발생하는 우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런던에 콜레라 발생 지도를 작성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콜레라가 발생하는 같은 물을 사용하는 지역의 우물을 폐쇄함으로써 콜레라의 발생률이 감소하였다. 코흐가 콜레라가 콜레라균에 의하여 전염된다는 것을 알려지기 전까지 사람들은 콜레라의 원인을 잘 몰랐다.

같은 것을 보고도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한다. 또 다른 이유를 찾기 위하여 노력한다.

존 스노우 박사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관찰과 통계를 통하여 증명하였다. 많은 사람을 콜레라로부터 구할 수 있었다.

과학은 관찰로부터 시작된다. 관찰된 사실을 사실적으로 기술하고 통계적으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가치가 인정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코로나에 대한 많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약도 만들어서 수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

아직도 코로나의 돌연변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다시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희망은 있다. 존 스노우와 같은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실에서 몰두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강력한 열망이 있다. 코로나의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은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 않았던가! 많은 연구 자료는 우리 인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새로운 백신과 의약품이 반드시 코로나를 종식할 것이다.

자연과학연구원에서 제공한 방사광가속기의 모형을 만드는 얼굴의 모습이 밝다. 즐겁게 친구들과 어울려서 만들고 서로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간혹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스마트폰을 가져간다고 한다.

존 스노우와 같은 사람이 미래에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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