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백제 역사·문화 즐겨요
온몸으로 백제 역사·문화 즐겨요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1.12.2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개관 이후 관람 명소 부상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이 부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부여군의 문화재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전시장이다.

지난 2018년 11월 개관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은 부소산성 입구에 있는 옛 국립부여박물관 건물에 들어섰다. 부여 관광에 앞서 필히 관람해야 할 곳이란 입소문을 통해 가족과 학생, 기관·단체 등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가상체험관에는 1400여 년 전 고대 동아시아 문화를 꽃피운 백제 사비도성의 모습이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기술로 재해석돼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컨버전스아트, 홀로그램 등 최첨단 과학 기술과 문화적 상상력으로 되살려낸 콘텐츠들로 가득하다.

총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 1층에는 인공지능 디지털관이 자리하고 있다. △사비도성의 비밀을 열어라 △사비백제를 만나다 △사비도성 백제의 꿈을 그리다 △황금새와 함께 날아라 △사비인 되어보기 등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특히 부여군 대표 마스코트인 금동이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홀로그램 도슨트로 재탄생했다. 백제 역사와 관련한 수백 가지 이야기를 금동이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더모션 인식 게임인 `황금새와 함께 날아라'를 통해 과거의 사비를 황금새가 되어 직접 사비도성 위를 날아 보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형식의 체험코너가 준비돼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림사로 떠나는 시간여행' 코너에선 360도 VR 가상현실 기술로 복원된 정림사의 모습을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