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북 반도체산업 스케치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북 반도체산업 스케치
  • 정회복 충북도 반도체산업팀장
  • 승인 2021.1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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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복 충북도 반도체산업팀장
정회복 충북도 반도체산업팀장

 

정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메모리반도체 강국에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힘찬 도약을 위해 `k-반도체 전략'(2020년 5월) 등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발표하였고,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 이행과제를 단계별·연차별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반도체 산업의 세계 경쟁력 확보와 정부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충북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7월에 착수하여 내년도 3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북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여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견인할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과 충북의 강점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과제를 도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외 반도체 산업 관련 기초자료 수집을 통한 충북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예를 든다면 우리가 어떤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그 계획과 관련된 산업 현황 파악이 잘 돼야 우수한 보고서가 나오듯이 자료 수집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 관련 정책, 시장, 산업, 기술 등 조사를 토대로 반도체 산업 대내외 환경 분석, 국내 산업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따른 사업 여건 분석, 반도체 산업 기업 수요조사 등을 통해 차별성 있는 충북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연구용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을 통한 정기‧수시 회의 개최로 기획내용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한 전문가 자문 의견도 기획 내용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관련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수렴과 반도체 산업 앵커기업 중심의 밸류체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내실 있는 기획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충북 반도체 산업 강점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충북의 주력산업으로서 충북 수출의 약 28~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지로 다수의 기업들이 청주를 중심으로 진천, 음성 등에 집적화 되어 있다. 그리고 반도체 혁신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청주실장기술센터를 통해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게 반도체 성능 및 신뢰성 분석 등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 강점을 살려 향후 추진할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의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충북을 중심으로 세계적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방안 도출과 금년도 5월에 발표된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 연계한 충북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 및 정부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처럼 충북도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북 반도체 산업의 멋진 스케치를 위해 정부 정책에 대응한 `충북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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