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본예산 6000억 시대 첫 개막
영동군 본예산 6000억 시대 첫 개막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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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26억 比 20.9% 증가 … 농업분야 1000억 돌파


지방교부세 - 국·도비 확보 주력·세입예산 적극 편성 한몫
내년 영동군 예산이 올해 보다 20.9%나 증가한 6317억원으로 확정돼 사상 첫 본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군이 지난달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297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2021년도 본예산 5226억원보다 1090억원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가용 가능한 세입예산을 적극 편성한 덕분이다.

특히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도약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돼 농업분야 예산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에 추진할 추경예산까지 반영되면 최종 예산은 7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일반회계가 올해 4746억원보다 928억원(19.6%) 증가한 5674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사회복지예산이 단일 분야로는 가장 많은 1122억원(19.8%)에 달했다.

이밖에 일반공공행정 425억원(7.5%), 공공질서 및 안전 380억원(6.7%), 교육 53억원(0.9%), 문화및관광 578억원(10.2%), 환경 387억원(6.8%), 보건 102억원(1.8%), 농림해양수산 1025억원(18.1%), 교통 및 물류 192억원(3.4%) 등이 편성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월류봉둘레길 순환코스 개설(15억원), 치매요양시설 및 노인전문병원 주차장 확충(15억원), 계산동 제3 공영주차장 조성(38억원), 충북도농업기술원 분원 설립을 위한 기반 조성(53억원), 힐링관광지 인공폭포 조성(10억원) 등이다.

초강천빙벽장 관광명소화(48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91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100억원),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조성(68억원), 영동체육공원 조성(69억원),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40억원) 등도 추진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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