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본예산 6000억 시대 개막
진천군 본예산 6000억 시대 개막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1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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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44억 보다 741억 ↑ … 5년간 증가율 60.93%
우량기업 다수 유치·일자리 창출 통한 인구 증가 등 한몫

진천군이 본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진천군은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2022년 본예산을 618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445억원 대비 13.6%인 74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본예산 기준으로는 개청 이래 첫 6000억원 시대를 맞게 됐다.

군의 살림살이는 본예산 기준으로 2018년 3843억원, 2019년 4307억원, 2020년 5153억원, 2021년 5445억원 등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60.9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6년간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우량기업을 다수 유치한 결과 세수가 급격히 늘어왔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 그리고 군 공직자들의 외부재원 확보 노력들도 예산 규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5년간을 기준으로 보면 지방세수입은 60.54%가 늘었으며 지방교부세는 63.66%가, 조정교부금은 99.61%가, 국도비보조금은 56.02%가 증가했다.

세출 분야에 있어서는 공공질서·안전분야에 133.25%, 환경분야 93.27%, 산업·중소기업, 에너지분야 96.62% 등의 순으로 예산이 증가돼 사용됐다.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급 341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14억원 △노인일자리사업 89억원 △생거진천형 군민위로지원금 8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3억원 등이다.

또한 △소하천정비사업 76억원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71억원 △학교급식지원 36억원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35억원 △초평호 제2하늘다리 건설사업 20억원 △교육경비지원 17억원 등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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