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진)을 내정했다고 16일 전했다.
체육회는 오는 27일 제7차 이사회를 통해 윤 단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윤 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 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체육회 설명이다.
윤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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