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선진 교육서비스 … 유아·학부모·교원 `방긋'
미래형 선진 교육서비스 … 유아·학부모·교원 `방긋'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2.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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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
유아 놀이체험·청소년 진로체험 `높은 만족도'
학부모 상담 통해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 지원
교원 맞춤형 연수 핵심역량 강화·전문성 신장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혜숙)은 2012년 개원해 교원연수, 현장지원, 유아 체험 프로그램, 학부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충북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의 진흥원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 꿈과 행복이 있는 유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복나눔 단체체험 프로그램: 2021. 행복나눔 단체체험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급 단위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점진적 완전한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놀이중심의 자기 주도적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바른 인성 및 창의성 신장 등 유아의 조화로운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2021. 단체체험은 12월까지 총 139개원의 5501명의 유아가 신청해 진행했다.

△토요가족체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중단했던 `즐겁고 신나는 토요가족체험'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11월 재개했다. 사전 안전교육 및 체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1일 40명 내외로 체험 인원을 축소·운영한다. 11월 토요가족체험프로그램에 29가족(68명)이 참여했고 12월에는 20가족(4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도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만3~5세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건전한 가족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의 날: 청소년들에게 유아교육에 대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2021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기간(7~8월) 중 3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초등학교 4~6학년 13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9명이 참여했다. 진로체험의 날에는 유아교육관련 직업 탐색, 실무체험(부서별 업무체험), 현장체험(5개 체험 터)을 하며 유아교육에 대한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었다. 진로체험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가 97.7%로 나타났다.

#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원 연수 운영

△누리과정 지원 및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실천적 핵심역량 강화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2021년 학습자 참여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운영했다.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배움과 실천 직무연수 23과정 등을 운영해 2019 개정누리과정 교육과정 안정화 및 교사의 누리과정 실천역량 함양에 힘썼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원격연수와 실시간 화상연수로 실시했으며, 2022년에는 강의, 워크숍, 토의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대면연수와 실시간 화상연수를 병행한 교원 맞춤형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원 현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강화: 유치원 현장에서 필요한 연수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강화해 운영했다.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연수 운영으로 올해는 10과정의 공모형 연수와 2과정 자율기획연수를 지원했다.



# 나눔과 채움이 있는 미래형 현장 지원

△감동 가득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유아 안전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해 지원했다. 3월부터 6월까지 뮤지컬 `깃털피리'외 2편을, 7월부터 9월까지 음악회 `안녕, 올라 봉쥬르'외 3편, 10월부터 12월까지 국악극 `호랑이 가(哥)'외 2편을 누리집에 탑재해 충북 도내 유아 누구나 관람했다.

△찾아가는 반편견교육 프로그램: 충북 도내 국·공·사립 소규모(1~3학급) 유치원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반편견교육 프로그램'총 138회(장애이해교육 81회, 양성평등교육 26회, 다문화이해교육 31회)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양성평등강사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강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힘썼다. 내년에는 반편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교수·학습자료 개발: 영상콘텐츠, 놀이안내서, 실물자료로 구성된 `2021. 얘들아, 줄가지GO 놀자!'를 충북 국·공·사립유치원 및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보급했다. 이번 교수·학습자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줄과 소품으로 구성된 실물자료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놀이방법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함께 제공했다. 2022년에도 유치원 현장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수·학습자료를 연구·개발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학부모 지원

△유아 및 학부모 상담: 유아 및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은 유아의 부적응 행동, 심리적 문제 해결과 올바른 자녀 양육방법에 대해 전문상담가와 상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비대면 전화상담과 센터방문상담을 병행 운영했고, 40명의 학부모에게 전화상담 116회, 유아 및 학부모 61명에게 센터방문 상담 440회를 지원했다.

△학부모 원격연수 운영: 유치원 학부모 및 초등학교 저학년 1, 2학년 학부모들에게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개선 및 바람직한 부모 역할 정립을 돕고자 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운영한 유치원 학부모 온라인 연수(Zoom 활용)는 6회 945명, 콘텐츠를 활용한 원격연수는 206명이 참여했다.



#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환경: 유아발달에 적합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체험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21년에 처음 선보인 `신나는 모험놀이터'는 유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이용 안내판, 그늘막 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누리집의 메뉴 정리, 디자인 수정, 바로가기 메뉴를 생성해 누리집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진흥원의 재구조화된 시설모습이 반영된 VR영상을 새롭게 촬영하여 누리집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시설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사전오리엔테이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2021년 재구조화 사업 진행 중인 이야기나눔터의 변화된 모습은 2022년 추가 촬영해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체험터 재구조화: 미래형 선진 교육여건 조성으로 교육 만족도 제고 및 수요자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연계한 체험공간을 구성하고자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이야기나눔터 체험시설(285.02㎡) 개선 및 공간연출 사업을 진행했다. 재구조화된 이야기나눔터 체험터를 통해 유아 발달에 적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인성교육, 창의성 교육 함양 등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데 힘썼다. 재구조화를 마친 이야기나눔터는 2022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숙 충북유아교육진흥원장은 “2021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유아, 학부모, 교원 모두가 행복한 유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진형 유아교육 서비스를 지원해 충북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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