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박차
옥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2.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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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면 도농리·도덕리 등 대상 … 2025년까지 245억 투입

옥천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비 245억원(국비 143억원, 지방비 10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5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안내면 인포지구(인포리, 화학1리), 동이면 조령리, 안남면 도농리, 화학2리, 도덕리, 동이면 석탄리 등이다.

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안남 도농리, 안내면 도촌리, 청성면 능월·만명리)도 추진한다.

2022년 정부 예산안은 지난 달 말까지 국회 상임위, 예결위 등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확정됐다.

군은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이 추진되면 수변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을 효율적으로 정화하게 돼 대청호 수질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달 국회 예결위원들을 직접 만나 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이번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국비 확보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이 성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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