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습 가뭄 해소 나선다
진천군 상습 가뭄 해소 나선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12.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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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문백지구사업 기본조사비 3억 정부예산 반영
8년간 398억 투입 … 359㏊ 용수 공급 체계 구축

진천 `백곡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제개편사업' 기본조사비 3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상습 가뭄지역이던 백곡, 문백 일원에 항구적 가뭄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백곡면과 문백면 일원 359㏊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8년간 총 398억원의 국비를 들여 추진하며 양수장 3개소, 저수지 2개소, 관로 46㎞를 설치해 스마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반복되는 하천수 부족 및 지하수 고갈등 가뭄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서 진천군 및 임호선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업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으로 추가 확보된 308㎥의 여유수량을 양수장 신설을 위한 용수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성호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지사장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백곡저수지 상류 및 문백면 계산리 일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 준공후에도 농업인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영농여건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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