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쌀 물량 시장격리 조치하라”
“과잉생산 쌀 물량 시장격리 조치하라”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12.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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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성명서 발표 … 선제적 조치 시행 요구
“정부 미온적 태도 고수 … 농업인 불안 높아져” 주장

괴산군의회가 6일 쌀 초과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과 관련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6일 열린 305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공급과잉 쌀 물량 시장격리 조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의회는 성명서에서 “양곡 수급안정 대책수립·시행 등에 관한 규정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제도를 마련하고 시행조건이 이미 충족됐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면서 쌀 생산 농업인의 불안만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변화, 코로나19, 생산비 상승 등은 농민들이 겪는 현실”이라며 “쌀값 안정을 위한 공급과잉 쌀 시장격리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거듭 요청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서를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농업인들의 현실을 알린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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