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포항 어촌뉴딜사업 선정
학암포항 어촌뉴딜사업 선정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12.0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국비 65억 등 총 94억1500만원 확보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 획기적 전기 마련
태안군 학암포항이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돼 총 94억500만원(국비 65억9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원북면 학암포항이 선정,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가 신청해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이날 학암포를 포함한 50개소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마을, 학암포항'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경사식 선양장 조성 △안전경관조명 설치 △어촌형 생활서비스 복합화 시설 조성 △수산물 판매장 리모델링 △문화복합공간 조성 △해수욕장 생태산책로 조성 등을 목표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 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해져 어촌혁신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학암포항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