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응급환자 이송 앱’ 개발
충남대병원, ‘응급환자 이송 앱’ 개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12.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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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증증도 따라 수용 가능 의료기관 이송 및 환자 편중 차단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시·대전소방본부와 함께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 이송을 돕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앱은 필수의료 분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으로 대전권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실시간 병상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응급환자의 생체징후와 증상만으로 중증도를 평가해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이송, 환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중증응급환자의 처치가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콘텐츠 구성은 중증도 분류도구,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대전지역 병원의 수용 가능한 응급실 병상정보,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서 119구급대원, 119상황실 등 승인된 대상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이 설정됐다.
충남대병원은 향후 공용 클라우드 서버를 대전소방본부에 구축해 119종합상황실에서 병원 정보 등을 수집하고 병상수 뿐 아니라, 119구급차 이동 정보 등을 포함하는 상호 정보를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이진웅 대전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의 응급의료자원을 적절하게 분배해 환자가 적절한 시간에 응급처치를 받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최적의 처지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 중증응급환자가 병원을 찾기 위해 헤매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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