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李·尹 겨냥 “차별 편승해 정권 잡으려”
심상정, 李·尹 겨냥 “차별 편승해 정권 잡으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2.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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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일 “차별과 혐오에 편승해서 정권 잡으려고 하는 양당 후보는 더 이상 공정이니, 인권이니, 선진국이니 말할 자격이 없음을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난.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해 하루 농성에 돌입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이분들이 이렇게 차별에 편승하는 이유는 차별과 혐오를 주장하는 세력들이 더 표가 많고, 더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장.

그는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차별금지법은 나중에 하자고 한다. 천천히 하자고 한다. 오늘의 나의 존엄은 포기하고, 내일의 나의 인권은 유보하자고 한다. 이런 무뢰한 정치를 용인하겠는가”라며 “차별하자는 정치는 가라”고 호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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