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첫 감염자 나오나
충북서 첫 감염자 나오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12.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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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 방문 70대 여성 역학적 관련 의심자 포함
첨부용.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다니는 인천 모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21.12. 3. /뉴시스 
첨부용.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다니는 인천 모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21.12. 3. /뉴시스 

 

나이지리아 여행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관련' 의심자에 충북거주 70대 여성이 포함됐다.

이 환자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진될 경우 충북지역내로의 전파가 우려돼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는 전날 3명 늘어 누적 12명으로 집계됐다.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국내에서 감염된 이들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아직 오미크론 감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N차 감염이 의심되는 `역학적 관련 사례' 환자는 14명이다.

이중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했던 충북 거주 70대 여성이 26번째 의심 환자로 추가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26번째 확자는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4번째 환자)의 부인과 장모, 지인(5~7번째 환자)이 예배에 참석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했다.

이 환자는 지난 4일 코로나로 확진됐으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분석 중이다. 이 환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만약 이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정될 경우 충북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된다.

이 환자를 비롯해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지인 4명 등을 통해 충북 지역 내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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