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해 4월 개장한 생극 파크골프장에 이어 맹동면과 금왕읍에도 파크골프장을 신설한다.

파크골프는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골프도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과격하지 않고 전신운동에 효과가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먼저 금왕 파크골프장은 2023년도 1월 개장을 목표로 오선리 산2-4번지 일원 약 2만㎡ 부지에 40억원이 투입돼 18홀 규모로 신설된다.

해당 부지에는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가능한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신축공사도 한창이다.

군은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체육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금왕읍 지역의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이달 내 공사가 착공된다.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맹동 파크골프장은 동성리 6번지 일원 1만2700㎡ 부지에 총 사업비 6억5000만원이 투입돼 9홀 규모로 조성된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