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환자 접촉자 105명 … 14일간 격리 조치
국내 오미크론 환자 접촉자 105명 … 14일간 격리 조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2.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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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가 105명으로 파악됐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환자들의 접촉자는 105명이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정 5명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4명 등 총 9명을 오미크론 환자로 분류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5명 중 3명은 전담병원에 입원 중이다. 최초엔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 2명은 무증상, 1명은 경증 이하 상태다.

나머지 2명은 자택 대기 중이며 이날 오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초엔 미열과 어지러움, 인후통 등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증상이다.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은 예방접종에 관계없이 격리조치를 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해 관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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