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효율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15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군은 지난 10월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위기지역에 영동군이 포함됨에 따라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청년층 인구유입 및 정착 유도, 정주여건 개선, 결혼·출산·보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등 인구늘리기 방안이다.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영동군 인구정책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3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을 준다.

군은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동형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