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민선7기 현안사업 `순항'
옥천군 민선7기 현안사업 `순항'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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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철도 연장 등 결실 … 지속가능 성장발판 마련
김재종 군수(오른쪽)가 국회에서 홍문표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오른쪽)가 국회에서 홍문표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옥천군이 민선7기 들어 추진한 각종 현안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옥천) 연장, 옥천박물관 건립, 장계관광지 명소화 등 숙원사업이 결실을 일구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앙부처, 국회, 충북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김재종 군수의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사업의 경우 국토교통부, 충북도, 대전시 간 이견으로 답보태에 빠졌으나 김 군수가 지난 2019년 허태정 대전시장을 3차례 만나 2020년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조기 추진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간청하면서 물꼬를 텄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고시를 함에 따라 2023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각종 규제로 난항을 겪던 관광사업도 민선7기 들어 활로를 찾고있다.

사업대상지가 농업진흥구역에 묶여 교착생태에 빠졌던 `옥야동천 유토피아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8월 규제가 풀려 탄력을 받게 됐다.

민간사업자의 포기와 시설 노후로 10여년간 방치돼온 장계관광지는 2019년부터 출렁다리, 전망데크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명소화사업을 추진해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가하천 최초로 대청호 주변 안터지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대청댐 건설이후 40여년 동안 전체면적의 83.8%가 환경규제와 개발제한에 묶여있던 대청호가 규제 개선의 첫 걸음을 떼게 됐다.

옥천박물관 건립사업에서도 군은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0월 정부 사전평가에서 탈락했으나 이후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1년여 만에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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