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력
괴산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12.02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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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용역 발주금액 2018년 보다 8.5배 증가


지역업체 이용 권장 등 건축경기 실적 급등 한몫
괴산군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발사업과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가 선순환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건축 설계용역 발주금액이 2018년 4억원 보다 8.5배 증가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발주금액은 2018년 140억원 대비 올해는 370억원에 달해 2.6배 이상 증가했고 관내 건축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이는 2018년과 2019년 투자 유치가 늘어난 것과 연계해 지난해와 올해는 설계용역비와 공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즉 군이 시행하는 사업 발주가 늘어나고 자재와 장비·인력을 관내 업체 이용을 권장하면서 건축경기 실적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연계해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하면서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시장 체감경기가 상승했다.

부동산 거래도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5212건에 비해 올해는 6391건으로 1.2배 이상 늘었다.

괴산사랑 상품권 판매액도 증가했다.

2018년 10억원, 2019년 22억원, 지난해 157억원, 올해는 이달 현재 206억원을 기록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괴산사랑상품권 사용이 활발해 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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