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위탁생산 규모 10만4000리터 … 대량생산 본격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등 본계약 전망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등 본계약 전망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백신센터가 준공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백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구윤철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소영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회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백신센터 준공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CMO(위탁생산) 규모는 10만4000리터까지 높아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본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오송에서 생산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6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는 2018년 5월 오송 연구소본관 및 제1생산센터를 준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또한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한다.
최근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제조시설에 대해 유럽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를 마쳤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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