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모 선정 …`오늘건강' 모바일앱 등서 지원
AI·IOT기반 만성질환 관리·건강행태 개선 등 유도
영동군이 주민들에게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AI·IOT기반 만성질환 관리·건강행태 개선 등 유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늘건강' 모바일앱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지역 노인들에게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앓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이상 스마트폰 소지자 100명을 선정했다.
기존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노하우를 정보통신기술에 접목시켜 일상 속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한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체측정 등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등 3개 군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에게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지급하고 허약·독거노인에게는 AI생활스피커를 지원했다.
특히 대상자와 보건소 담당자가 함께 실천목표(미션)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가 건강, 영양, 신체활동 등 비대면 건강 컨설팅과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며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챙긴다.
군은 `오늘건강'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 기기를 활용해 참여노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상자별 전담간호사를 배정해 비대면으로 맞춤식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한다.
6개월 후 건강스크리닝을 통해 건강위험 요인이 개선됐는지를 체크하고 사업 참여자들에게 활동량계 등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준용 군 보건소장은 “군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 건강관리 목표를 정하고 상호 소통하며 건강행태를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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