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공원 조성사업 순조
음성군 도시공원 조성사업 순조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11.3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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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산·망가래 근린공원 내년 완공 전망
`우범지역→ 휴가·여가공간' 탈바꿈 기대

음성군 금왕읍과 대소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장기 미집행돼왔던 용담산 근린공원(금왕) 조성사업과 망가래 근린공원(대소) 조성사업이 내년도에는 군민 품으로 다가간다.

군에 따르면 금왕읍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2년 해당 부지가 군 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일부 도시산림공원만 조성되고 장기미집행 된 채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왔다.

대소면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 역시 지난 2004년 군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부지 일부만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된 채 대부분이 개발되지 못하고 미집행돼 왔다.

하지만 민선7기 들어 조병옥 군수가 무극 용담산 근린공원과 대소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우선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면서 두 곳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무극 용담산 근리공원 조성사업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2022년도에는 금왕읍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 마련과 함께 우범지역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대소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올 6월 공원조성계획(변경)을 수립하고, 9월 실시계획인가와 설계를 완료하면서 2022년도 완공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조병옥 군수는 “장기미집행 돼왔던 용담산 근린공원과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금왕읍과 대소면의 대표 도시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지속적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재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의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지난해 7월말 최초 실효 이후 547개소(5.9㎢)가 남아있고, 이 중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은 470개소(3.4㎢)로 군 전체 도시계획시설 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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