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보행환경개선 정비사업 `엄지척'
영동군 보행환경개선 정비사업 `엄지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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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3천만원 투입 … 중앙1·2리 특산물거리 구간 진행


아스콘·도막식 포장 - 보행·차량통행 구간 분리 등
영동군이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7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영동읍 중앙1·2리 영동특산물거리 구간(460m)에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보행자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민편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구간은 주변에 초등학교와 상가가 밀집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어린이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다. 보행구간과 차량통행구간이 뒤섞여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구간이다.

군은 아스콘과 도막식 포장으로 노면을 정비해 이 구간의 미끄럼 현상을 해소했다.

또 보행구간과 차량통행구간을 다른 색상으로 분리해 시인성과 함께 안전수준을 높였다.

바닥에는 영동의 대표특산물을 그려 넣어 특산물거리의 이미지를 정감있게 표현했다.

새 단장한 이 구간을 이용한 주민들은 “도심이 산뜻해지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소도 줄어들었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고한권 군 도로팀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노후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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