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추진
미세먼지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군 1억5천만원 투입 … 동이면 3개 마을에 기반시설 설치

옥천군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로 미세먼지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군은 도비와 군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옥천군 동이면 3개 마을(석탄1리·석탄2리·남곡리)에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거점시설(재활용 동네마당, 6곳)과 미세먼지 알림판(5곳)을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3곳에 화단을 꾸민다.

시범 마을 홍보 안내판을 10곳에 설치하고 농업부산물 파쇄기 3대를 보급했다.

군은 주민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추진 협약식을 개최하고 마을리더 및 주민 대상 환경보전 실천교육을 추진했다.

연말에 사업 성과를 평가한 후 환경부에 전국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알림판 등 일부 기반시설 설치와 주민교육을 완료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거점시설과 화단조성은 진행 중이다”며 “올바른 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등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녹색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