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광역생활경제권 밑그림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생활경제권 밑그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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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9대 전략 30개 사업·단계별 현실화 로드맵 제시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업경제·광역인프라·사회문화 3대 목표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9대 전략과 30개의 구체적인 사업이 제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비전과 목표 등을 바탕으로 내년 충청권 메가시티 거버넌스 구축 방안 및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여건 분석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구상을 현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는 경부축과 강호축, 동서축이 연계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라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추역할과 함께 서해안을 활용·연계하는 관문항만, 관문항공 개발을 통해 환황해권 글로벌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의 높은 과학연구 역량과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한 초광역 혁신클러스터 조성, 서해안의 수소 생산·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탈석탄 탄소중립의 지역화 선도 등 국가기능의 부족한 부분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도시권을 형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현재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방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사회와 국민에게 전달함으로써 국가발전을 이끄는 신 수도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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