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나설 것”
“우수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나설 것”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1.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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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내년 운영 방향 제시 … 사회 안전망 확충 심혈

 

김정섭 공주시장(사진)은 29일 열린 제230회 공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충남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가 올해 19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93개 기업을 유치, 약 1조284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올해를 `무령왕의 해'로 선포하고 무령왕 동상 건립, 세계유산 축전, 기념우표 발행 등 17개의 기념사업을 추진, 시민 자긍심을 드높인 한 해였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조성, 모든 경로당 점심 무료급식 시행 준비, 고령친화도시 국제인증 획득, 공주형 복지기준선 마련 등 보다 촘촘하고 강화된 사회안전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사업비 5577억원, 주택 7241호 공급, 수용 계획인구 1만6799명 등 공주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인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계획 확정으로 공주시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주요 성과로 △제67회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 △전국 최초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건립 △행복도시~공주IC 연결도로 개통 △공모사업 78건 선정, 국·도비 183억원 확보 △공주알밤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임산물 부문 대상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시정운영 방향도 밝혔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 산업단지 조성 시기를 앞당기고 `기업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해 우수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공주시가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큰 축으로 역할을 분담해 충남의 거점도시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1046억원이 증가한 8555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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