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군이 29일 음성군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음성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김병우 도교육감, 조병옥 군수, 음성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및 음성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음성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민·관·학 음성행복교육지구 역량 강화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 △본격적인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 보완점 △행복교육지구 내 청소년 문화활동지원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지역 내 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 교육지원을 위한 내년도 행복교육지구 예산을 기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1억 원을 증액키로 약속했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이번 정책 간담회를 계기로 음성지역의 교육발전이 기대된다”며 “학부모님들이 통학 문제, 급식 걱정 없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음성군과의 협업을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