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오송 수액 신공장 본격 가동
HK이노엔 오송 수액 신공장 본격 가동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11.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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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5개 규모 국내 최대 시설 … 연 1억개 생산능력 갖춰
HK이노엔의 오송 수액 신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 오송 수액 신공장이 완공돼 최근 생산에 돌입했다. HK이노엔 오송 수액 신공장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

오송 신공장은 지난 2018년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100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축구장 4.5개 규모다.

오송 수액 신공장과 기존 대소공장의 백(Bag)제형 수액 연간 생산량을 합하면 국내 최대 수준인 연 1억 개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은 오송 수액 신공장을 앞세워 의료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원활히 공급하는 동시에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오송 수액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졌다. 조제부터 멸균까지 수액제 생산 전 과정뿐만 아니라 전력 에너지/환경관리 과정에서 나오는 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수액제를 원활하게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효율성도 극대화했고, 글로벌 품질관리 규정에 맞도록 최신 IT시스템을 적용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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