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사업 민간주도로 전환
생산적 일손봉사사업 민간주도로 전환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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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운동 발대식 … 지역 42개 단체 참여 협약


군 추진사업 내년부터 군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
옥천군은 유휴 인력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주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내년부터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한다.

25일 오후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참여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일손봉사 옥천군민운동 발대식'이 열렸다.

그간 옥천군과 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가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2022년부터 옥천군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군내 42개 단체는 생산적일손봉사 참여 협약식을 갖고 군민운동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성공적 추진과 적극적 참여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수행기관은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022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주민주도의 범군민운동으로 자리매김 해 지역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활발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48명에게 표창이 전달되고2021년 자원봉사데이 릴레이기 반납 행사도 열렸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들어 11월 말 기준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377개 농가와 6개 기업에 연인원 2만2440명을 지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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