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시범 운영
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시범 운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1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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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0억 투입 … 산림치유센터 1동·숲길·정원 조성


신체검사·스트레스 해소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운영도
괴산군이 괴산읍 이탄리 성불산에 조성한`성불산 치유의 숲'을 준공·개장했다.

군은 50억원을 들여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 숲길, 치유 정원 등을 조성한 뒤 지난 26일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회의장, 신원섭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 등이 참석해 개장 테이프를 끊었다.

산림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전체 건축면적 712.48㎡ 규모다.

이곳엔 건강 측정실, 치유 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 곳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확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숲길은 보행 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70m) 등 2개 코스를 설치했고 명상쉼터, 전망대 등을 조성했다.

또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과 향기 그윽한 치유정원도 만들었다.

군은 지난달과 이달 두 달간 시범 운영하고 다음달까지 체험객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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