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일반산단 조성 속도
영동 황간일반산단 조성 속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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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구지정 승인 … 2023년 상반기 착공


19만㎡에 산업시설·11만㎡에 기반시설 건립
영동군이 영동산업단지 완판에 이어 새로 추진중인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충북도는 최근 영동군이 황간IC에 인접한 황간면 마산리 일대 30만㎡에 추진하는 황간산업단지 지구지정을 승인했다.

군은 이미 조성한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가 지역 핵심경제축으로 성장하며 분양이 완료되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황간일반산업단지는 지난 8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에 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속도를 내게됐다.

산업단지 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일체의 개발행위 및 건축행위는 제한된다.

군은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황간일반산업단지에는 19만㎡에 산업시설이, 11만㎡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기반시설에 투입되는 국비 123억원을 포함해 총 7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황간IC와 국도4호선이 근접한 최적의 교통입지 여건을 갖춰 전국 기업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간일반산업단지가 가동되면 850명의 고용창출과 5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큰 몫을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황간물류단지와 연계된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주 희망기업과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통해 최고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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