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안전 높여
서산시,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안전 높여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11.2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장재 교체 및 스프링클러 설치 등 지원, 최대 2600여만 원
올해 화재안전성능보강한 엘림어린이집
올해 화재안전성능보강한 엘림어린이집

충남 서산시가 건축물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내년까지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3층 이상인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목욕장 학원 등 다중이용업소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축물이다.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1,000㎡ 미만 건축물만 해당된다.
시는 안전성능 강화를 위해 건축물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한다. 
관내 지원대상은 총 11동이며, 지원금은 건물 당 최대 2,666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1개동, 올해 2개동의 보강 지원사업 대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동에 대한 보강 지원사업 안내를 마쳤다.
내년 6월까지 나머지 8개동에 사업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물관리지원센터(☎031-738-4545) 및 서산시 건축허가과(☎660-3061)로 문의하면 된다.
신철호 건축허가과장은 “화재 위험성이 큰 피난약자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으로 기존 건축물의 대형 화재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안전 성능보강 대상 건축물은 2022년 말까지 보강 완료해야하며, 위반 시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