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예산 1조2431억 편성
충주시 내년 예산 1조2431억 편성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11.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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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보다 1172억 증액 …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건강 증진과 생태관광 조성 등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내년 예산안 1조243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1조1259억원보다 1172억원(10.4%)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가 본예산 최초 1조원을 돌파한 1조450억원, 특별회계는 1981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및 안전 822억원 △교육·문화·체육·관광 687억원 △사회복지·보건·환경 6046억원 △농림·수산 1214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2084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 생기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면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실생활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했다.

조길형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의 극복과 함께 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집중했다”며 “신속한 집행으로 시민들이 충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은 오는 12월3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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