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에 이차전지 자동화설비를 생산하는 ㈜클레버(대표 정종홍, 청주)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충북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충청북도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은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우수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클레버에 돌아갔다.

부문별 시상에선 △경영대상 ㈜유유제약(대표 유원상, 제천) △기술대상 ㈜제이앤씨트레이딩(대표 김정남, 충주) △수출대상 성원메디칼㈜(대표 이대희, 청주) △노사화합대상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대표 윤병학, 청주)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특별상'은 △㈜한얼누리(대표 권택조, 단양) △㈜에스에스지에너텍(대표 이을성, 청주) △㈜한국펄프(대표 이경희, 청주)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 보은) △㈜대승아이앤피(대표 최석수, 음성) 등 5개 기업이 받았다.

오랜기간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 △㈜아하식품 허만열 대표가 뽑혔다.

도내 유망 장수기업을 발굴해 향토기업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작년부터 선정한 `우수장수기업'으로는 △㈜해광(대표 김한수,김면수, 진천) △동일유리㈜(대표 김정환, 청주) △고려전자㈜(대표 박연주, 충주) △태웅식품㈜(대표 장현주, 음성) △예림금속㈜(대표 김동규, 진천)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품질경영대상'은 ㈜휴온스에게 돌아갔다.

`품질경영우수기업'에는 △㈜엔바이오니아 △㈜에코프로비엠 △㈜바이오에스텍 △㈜마크로케어 △농업회사법인 ㈜정푸드코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대상 등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의 경제지표가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코로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기반이 탄탄해졌다”라며 “그동안 노력하신 기업인들의 열정이 충북에서 기업한다는 자부심이 되도록 충북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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