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작물과학원에서 육성한 국내산 신품종인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을 20ha에 시범재배 평가한 결과, 쓰러짐에 강하하면서 엽색이 진하며 생초 수량도 ha당 65톤으로 수입종보다 8% 정도 증대됐다. 특히 흑조위축병 등 병해충에도 강하고 종자 가격도 수입종보다 40% 정도 저렴해 수입 조사료 대체작목의 적격으로 나타났다.
첫 시범재배에 참여한 허영씨(50·송악면 금곡리)는 "일반 조사료 품종에 비해 척박한 토양과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생육이 일정하고 잎의 비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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