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농촌살리기 머리 맞대
`지방소멸 위기' 농촌살리기 머리 맞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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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농산업 발전연구회 주민 대토론회 개최


이동필 전 농림부 장관 초청 특강·의견 수집 등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옥천향수농산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추복성)는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지방 소멸 위기 대안, 농촌 살리기'를 주제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초청돼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살리기 방안에 대해 1시간 동안 특강했다.

이 전 장관은 “주민 스스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강화는 물론 지역 특색이나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등 차별화된 농업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와 청중간 질의응답 등 옥천군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아이디어 및 정책 접수처를 설치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집했다.

추복성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혜안을 찾고 농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두 차례 정책협의회와 오늘 대토론회를 통해 지역 농산업 발전을 이끌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향수농산업 발전연구회는 이날 주민 대토론회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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