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이 연말까지 온라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부 관내 초중학교 54교, 학생 1569명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은 양악, 국악합주, 사물놀이, 밴드,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 영상과 학생 음악 활동을 담고 있다.
이번 온라인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30년 동안 이어져 온 동부 예술교육의 전통을 유지함은 물론 2020년 동화랜드 음악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별 온라인 음악회의 형태로 개최된다.
많은 대전교육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 대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감상할 수 있다.
학교별 음악회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대전교육포털 에듀랑에 공개된다.
고유빈 교육장은 “온라인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다양한 예술 활동의 결과물로, 다른 학교에서 이뤄지는 음악 활동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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