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수돗물 만족도 83.7% 전국 최고... 전국 평균 69.5%
대전시민 수돗물 만족도 83.7% 전국 최고... 전국 평균 69.5%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11.0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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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수돗물을 그대로’사용한다 67.4%

대전시민의 수돗물 만족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에 따르면 대전시민의 83.7%가 수돗물에 대해 ‘만족’ 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국 161개 지자체 7만2460 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방식과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만족’ 응답이 전국평균 69.5%에 비해 대전시는 83.7%로 가장 높았다.
대전시민은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 먹는 것에 대해 ‘수질을 믿을 수 있다’ 가 86.8%로 가장 높았고, ‘편리하다’ 86.4%, ‘경제적이다’ 83.5%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돗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화되어야 할 제도 및 정책으로는 ‘노후된 수도관 교체’ 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주택내의 노후된 수도관 교체 지원’ 17.3%, ‘원수(상수원)수질관리’ 16.7% 순이었다.
물 먹는 방법으로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비율이 전국적으로 36%에 비해 대전시민은 47%에 달했다.
대전시민은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2.8%, 밥이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7.4%로 나타났다.
박정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대전 수돗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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